무협/SF

야 왕 [夜王] - 3부 18장 아프리카물소

김남혁 0 888 2017.08.12 01:29



야 왕 [夜王] 3 - 18
*** *** 다시 다가오는 사(死). 천황(天皇)의 비밀(秘密) - 2 *** ***

이공자는 설빙궁의 궁주를 잡을려고 할때마다 설빙궁의 여인들의 공격때문에 저지당하고 말았다. 쉽게
빠져 나온 궁주는 그대로 최대한 경공을 전개해 천애무로 돌진해 갔다.

" 어딜.. "
" 읔.. "

파.앗..사..악...
설빙궁의 궁주를 기습하자 궁주는 앞으로 가지 못하고 옆으로 피해 착지했다. 그리고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바로 이공자의 수하들이였다. 이들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궁주를 향해 초식을
전개해 마작위로 공격해 갔고, 궁주는 이들의 공격을 어럽게 피해 갔다. 북리천을 들고 이들과 싸우기는
쉽지 않았다.
그때 한 사람이 북리천의 급소를 공격하자 궁주는 그 공격을 피하다 그만 북리천은 놓치고 말았다. 북리
천은 궁주의 몸에서 빠져나와 지면으로 굴러갔다. 궁주는 다시 북리천을 잡으로 갈려고 했으나 방해하는
사람들때문에 전혀 가지 못했다.

북리천은 놓고 치열한 혈전을 벌리고 있을때 누군가 북리천의 몸을 낚아채고 천애무로 도망치고 있었다
천애무에 도착한 인영은 그대로 천애무를 건너는 순간 그녀뒤로 나타나는 이공자..

" 크크크..네년이 배신할 줄 알고 있었다.. "
" 이공자님.. "

설빙궁의 여인들과 싸우고 있던 이공자는 궁주를 잡기 위해 무서운 살초를 전개해 설빙궁의 여인들에게
살수를 전개해 모두 죽였다. 궁주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는 이공자는 또 다른 인영이 북리천을 데리고 천
애무로 가는 것을 알고 그 인영을 뒤따라 온것이다.
북리천을 데리고 있는 인영은 이공자와 잘 아는 사람같았다.

" 그놈을 나에게 넘기면 너의 죄를 더이상 묻지 않겠다. "
" .. "

여인은 이공자를 바라보고 다시 북리천을 바라보았다. 갈등을 하고 있을때 이공자는 천천히 그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자신 곁으로 다가오는 이공자를 보자 그녀는 주춤 뒤로 물러났다.

" 어서 그놈은 나에게 주거라!. "
" 싫..어.. "
" 네년이 정녕 죽고 싶는거냐!. "
" 어차피 네놈은 나를 죽일 생각이잖아.. 네놈의 가랑이 밑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겠다.. "
" 이년이..감히.. "

주춤 뒤로 물러나는 여인. 그리고 점점 앞으로 걸어가는 이공자..이공자는 그녀와 북리천이 어떻게 되든
전혀 상관이 없었다.

" 크크..네년이 설빙궁의 궁주년한테 귀뜸을 해주고 소공녀년까지 말한 것 다 알고 있다.. 감히 나를 배
신하고 무사할거라고 생각했느냐?. 크크크.. "
" ... "
" 어차피 네년은 이번 일을 마치면 죽일 생각이였다.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그리고 아무리 네년
이 그새끼를 좋아해도 그 새끼가 네년을 받아줄거라 생각하는가 보는데 착각하지 말아..네년은 제자
놈과 놀아나고 이 남자 저 남자한테 가랑이를 벌려주는 년이잖아.. 안그래..창녀보다 더 창년같은년
이 마음에 두는 남자가 있다니..별일이야.. "
" 가까이 오지 말아.. "
" 왜 이곳에서 뛰어 내리게..그렇게 해주면 더 좋고..나야 손도 안되고 네년과 그새끼를 죽이는 것이니
까.. 크크크..어서 뛰어 내려 보시지..유나영.. "

유나영?.
지금 북리천을 업고 있는 여인이 유나영이란 말인가?. 이 세상에서 제일로 북리천을 싫어하는 여인이 유
나영이 아니였단 말인가..자신의 계획을 방해하고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북리천은 어찌하여 유나영은 그
를 구하는 것일까?.
뒤로 물러나면 물러날수록 길이 좁아져 갔다. 이공자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유나영의 발밑을 보고 간사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 이놈..받아라!. "

뒤에서 공격해 오는 여인은 바로 궁주였다. 이공자는 자신에게 공격하는 설빙궁의 궁주를 돌아보고 그녀
의 공격을 막아갔다.

" 그분을 건들이지 말아라!. "
" 크크크..네년은 가만히 있어라..나중에 네년을 맞이할 것이니까..크크..나의 애첩(愛妾)으로 크하하
하. "
" 누구 마음대로..네놈에게 몸을 바치느니 차라리 죽음 택하겠다.. 이..이.. "
" 어..이런 어찌 지아비에게 살수를 펼치는 거이냐.. "
" 지아비..우..웩..누가 네놈의 여자란 말이냐.. "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면서 혈전을 벌리고 있었다. 궁주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는 이공자는 그녀에게 희
롱까지 해 갔다. 이때 유나영은 도망갈 곳을 찾아보지만 아무리 찾아도 도망칠수 있는 곳을 없었다. 있
다면 오직 한 곳..바로 두사람이 싸우고 있는 그 길만이 나가는 유일한 길이였다. 유나영은 잠시 북리천
의 얼굴을 보고 미소를 짓어보였다. 그녀의 그런 미소는 다른때와 다르게 아주 청순하고 아름다운 미소
였다.
북리천을 보고 있던 시선이 어느세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곳으로 향해 있고 자신의 모든 내공을 끓어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싸움에 열중하고 있을때 유나영은 자신의 몸에 있는 모든 내공을 끓어
올려 경공을 전개했다.
파..앗...
설빙궁의 궁주를 가지고 놀던 이공자는 유나영이 도망치는 것을 보고 그녀의 등을 향해 장열하게 강기
(剛氣)을 방출했다. 유나영을 향해 돌진하는 강기..

" 조심해.. "
" 으..읔.. "

뒤를 돌아보는 유나영은 이공자의 강기가 자신을 덮쳐오는 것을 보았다. 아니 자신보다 자신이 업고 있
는 북리천을 향해 날라오고 있었다. 유나영은 그대로 간다면 자신은 살겠지만 북리천은 치명상을 입고
죽는 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몸으로 막아갔다.
이공자의 강기가 그대로 유나영의 가슴을 그어갔고, 유나영은 강기를 맞고 그대로 뒤로 날아갔다. 피를
토하면서 뒤로 날아가는 유나영은 다시 한번 다가오는 위급함에 몸을 틀었다. 몸을 트는 순간 자신앞에
다가오는 것은 바로 절벽이였다. 유나영은 그대로 벽에 부딪치면서 밑으로 떨어져 갔고 설빙궁의 궁주는
그런 유나영을 잡으로 경공을 발휘했다.

" 안돼.. "
" 크크크..잘가라..창녀와 골치거리 북리놈아..크하하하.. "

궁주는 유나영이나 북리천을 잡을려고 노력은 했지만 도전히 잡을 수가 없었다. 벽을 사뿐히 디디고 다
시 돌아오는 궁주는 절벽밑으로 떨어져 가는 두 사람을 애타게 불러보았다. 아무리 불러도 두 사람의 모
습을 아득한 어둠속으로 사라져 갔다. 북리천의 죽는 모습을 바라보는 궁주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
고 한탄하고 있었다.
얼마동안 눈물을 흘리는 궁주는 살기를 띄우고 자리에 일어나 이공자를 노려보았다.

" 네놈을 죽이고 말것이다..감히 그분을 시해하다니..죽여버린다.. "
" 크크크..오냐..오늘 네년을 이곳에서 나의 여자로 만들고 말것이다.. "
" 죽어라!..이얏.. "

무작위로 공격해 가는 궁주의 살초..허나 이공자는 이성을 잃어버린 궁주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그녀
의 마혈(麻穴)을 찍어 갔다. 마혈을 찍혀 움직이는 못한 궁주는 이를 갈면서 이공자를 향해 욕설을 퍼
부어갔다. 이공자는 그녀의 욕설을 막기 위해 또 다시 그녀의 아혈(啞穴)을 찍어 말을 못하게 만들었다.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한 궁주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어서 풀어라..나쁜놈아.. "
" 흐흐흐..풀어주지..하지만 그전에 네년의 속살 맛을 보고 풀어주겠다..흐흐흐.. "

이공자는 천천히 그녀의 상의를 벗겨가기 시작했다. 벗기는 옷은 그대로 그녀의 다리로 떨어지고 어느세
이공자의 손에 의해 그녀의 상체가 밖으로 노출되었다. 백의와 같이 그녀의 속살 역시 백색 피부를 자랑
하고 있었다. 이공자는 궁주의 속살울 보고 침을 삼켜갔고 손을 들어 그녀의 탐스러운 두 젖가슴으로 가
져갔다..자신의 젖가슴에 이공자의 손이 닫는 순간 궁주는 악을 써 갔지만 소용이 없었다. 아혈과 마혈
을 찍혀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 흐흐흐. 너무 부드러워..이 감촉..으읔..환상이야.. "

양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이공자는 더 밑으로 내려가 그녀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갔다. 이공자의 손
이 자신의 은밀한 곳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궁주는 더욱 눈을 크게 뜨고 하지 말라는 눈빛을 보냈다. 그
러나 이공자는 그런 궁주의 눈을 바라보지 않고 그녀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 상공..소첩도 상공을 따라 가겠나이다..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 저승에서 이루고 싶어요..흑흑. -

눈물을 흘리는 궁주는 체념한 듯 이공자의 행동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이공자는 궁주의 이런 행
동을 보지 않고 오로지 그녀의 몸에만 관심이 있었다. 드디어 그녀의 은밀한 음부를 만지는 순간..

" 이놈..그분에게 떨어지거라!. "
" 읔..누구?. "
" 더러운 손으로 그분의 옥체(玉體)를.. "

이공자를 향해 살초를 펼치는 사람은 두 노인이였다. 이들의 살초에 이공자는 막을 수가 없어 뒤로 물러
나고 말았다.

- 누구지?. 어디서 저런 고수들이..젠장..다된 밥인데.. -
" 궁주님.. "
" 공...궁주님.. "

혈도(穴道)를 풀어주자 궁주는 그 노인중에 한 노파의 품으로 안겨가면서 울기 시작했다.

" 흑흑.. "
" 궁주님.. "
" 이놈..감히..네놈을 죽여 버리겠다.. "
" 크하하하..궁주..하지 못한 일을 다음에 하겠소..그럼 소생은 이만.. 크하하하.. "
" 이놈 어디가는 것이냐.. "

뒤를 따라갈려는 순간 노파의 행동에 더 이상 행동을 하지 않았다. 궁주는 노파의 품에서 안겨 울다가
그만 긴장이 풀려는지 기절하고 말았다.

*^^*

궁주를 데리고 떠난 두 노인..
천애무는 다시 조용한 분위기로 돌아왔다..허나 이 조용함도 잠시 다시 천애무에 발을 들여놓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이공자였다. 이공자는 북리천과 유나영이 떨어지는 곳을 내려다 보았다.

" 도저히 그냥갈수가 없어..직접 확인할 수 밖에.. "

이공자는 조심스럽게 밑으로 내려갔다. 벽을 타고 내려가는 이공자는 어느쯤에 내려가는 행동을 멈추고
아래를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 읔..독기(毒氣). 더 내려가면 독기에 죽고 말겠군.. 그리고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 분명히
죽은 것이 확실하군.. 크크크..그러다면 이제 그분에게 보고를 하고 우리 마족(魔族)이 우뚝 서는 것
이다. 크하하하.. "

이공자는 독기때문에 더 이상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다시 위로 올라갔다. 올라온 이공자는 밑을 바라보고
한 바탕 웃다가 천애무를 떠났다.

*^^*

두문불출(杜門不出)
무림의 정파(政派)와 사파(邪派)의 문파(門派)들이 문을 닫고 외부와의 접촉을 끊어 버렸다. 이런 사실
이 전 무림에 퍼져 나갔고 무림인들은 무슨 이유이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다만 현 무림에서 움직이고 있는 곳은 개방과 무림맹뿐이였다. 이들은 왜 문파들이 두문분출을 하고 있
는지 조사하기 시작했으나 이유를 도전히 알지 못했다.
반면 천마성(天摩城) 역시 그들의 그런 행동에 조사를 해 보았으나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 외부와
단절했으니 당연히 알지 못했다.

*^^*

폐가(廢家).
아무도 살지 않고 찾아오지 않은 허름하고 낡은 집..
이런 폐가에 누군가 걸어와 주변을 살피고 안으로 들어갔다. 폐가 안으로 들어온 인물을 앞으로 걸어가
한 곳에 멈추었다. 그리고 손을 뻗어 탁자위에 놓여 있는 돌을 들고 그 밑에 작은 쪽지를 들어 펼쳐 보
았다.
한 참을 쪽지를 바라보는 그는 손에 들고 있는 쪽지를 허공에 날려보냈다. 허공에 떠있는 쪽지는 점점
땅으로 떨어지는 순간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바로 쪽지르 읽고 있던 인물이 검으로 쪽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려기 때문이다.
몸을 돌려 폐가를 나가는 인물..그가 나가고 일각(一刻)이 지나고 그 곳에 모습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는
데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 흐흐..일사혼(一死魂). 이번 일을 잘 해줘야 겠네.. 그대가 착수한 인물을 죽인다면 모든 것이 완벽하
게 성사될것이야.. 크하하하.. "

앞에 다녀간 사람이 일사혼이였단 말인가?.
그러다는 것은 지금 이 곳 폐가에 있는 인물이 일사혼에게 청부(請負)를 신청한 인물이란 말인가?. 도대
체 일사혼에게 누구를 청부한 것일까?. 일사혼의 청부에 따라 그의 계획이 성사된다는 것이 또 무엇이란
말인가?.
일사혼이 떠나는 곳을 바라보는 남자는 다시 그곳에서 사라졌다.

*^^*

북리세가(北悧勢家).
북리천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 여인들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나같이 아름답고 절세미인(絶世
美人)들만 있는 북리세가에 웃음 꽃이 떠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추영란이 낳은 북리단화(北悧旦華), 아
니 을지(乙池)씨를 이어갈 을지단화(乙池旦華)때문이다. 추영란의 아이가 한번 움직일때마다 그녀들의
웃음소리는 떠나갈줄 몰랐다. 많은 여인들이 모여 북리단화를 보고 웃고 있었다. 허나 그 중에 그녀들을
멀리서 바라보는 여인, 대초련은 근심어린 표정을 하고 한숨을 쉬어갔다.

" 상공.. "

대초련은 무엇인가 알고 있는 눈치였다.
즉 북리천에게 무슨 변을 당했는지 대초련은 알고 근심어린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때 그녀 곁으로 모습
을 나타내는 여인이 있었다.

" 언니.. "
" 알아 보았느냐?. "
" 예..허나 운남성(雲南省)에서 떠나는 순간부터 찾을 수가 없습니다. "
" 역시 그분에게 무슨 일이 생긴거야..더 알아보거라..철저히.. "
" 예..언니.. "

명령을 받은 여인은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인물이 대초련곁으로 나타나는데..

" 주모님.. "
" 무슨 일인가요?. "
" 문파에 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
" 말해 보세요.. "
" 예. 모든 문파들이 두문분출을 하는 것은 그들의 장문인들이 모두 행방불명(行方不明)이기 때문입니
다.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
" 그래요..알았어요..더 조사해 보세요..그리고 그들의 장문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무슨 목적으로
그런 짓을 하는지 알아보세요..배우까지 알아보면 더욱 좋습니다. "
" 알겠습니다..그리고.. "
" 또 무엇인가요?. "
" 일이 들어왔습니다.. "
" 일?.. "

대초련은 고개를 돌려 자신과 대화를 하고 있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 조용히 두 사
람의 전음(傳音)으로 대화를 해 갔다.
한 참동안 전음으로 대화는 나누는 동안 대초련과 같이 있는 남자는 그녀의 전음을 듣는 순간 여러 표정
을 짓어 갔다.

" 제가 지사하는데로 하세요. "
" 아..알..겠..습니다.. 주모님.. "
" 전 피곤하군요.. "
" 그럼..나중에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

남자가 사라지자 대초련은 몸을 돌려 자신의 방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평화로운 북리세가지만 그위에
는 어둠이 가득차 있었다.

*^^* *^^* *^^* *^^*

천애무..
북리천과 유나영이 투신한 곳이다..
천애무의 끝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누구 한사람도 그곳에 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곳인지 알지 못
했다. 그곳에서 죽은 사람은 많았지만 살아서 돌아오는 사람 역시 없었다.
어둠과 죽음만이 기달리는 천애무의 끝..

아무것도 없었다. 오로지 죽은 사람의 뼈와 썩어서 풍겨나오는 악취. 이 악취가 모여 천애무의 독기를
만든것이다. 짐승이나 생물조차 살아있지 않은 천애무..
이런 천애무에 살아 움직이는 물체가 있었다. 그의 행동은 부자연 스러웠다. 어둠 속에서 점점 나오는 물
체는 사람이고 또한 여인이 였다.

" 없어..나가는 곳이..웩.. "

말을 하면서 피를 토하는 여인..바로 북리천을 안고 천애무로 떨어진 유나영이 였다. 그녀의 등에는 여
전히 숨만 가늘게 쉬고 있는 북리천이 안겨 있었다. 유나영은 주변을 둘러보지만 쉴 수 있을만한 곳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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